슈퍼푸드 ‘파로’(Farro), 요즘 왜 이렇게 인기일까?｜영양소부터 먹는 법까지 총정리
“현미보다 더 쫄깃하고, 귀리보다 더 고소하다?”
요즘 건강한 식단에 자주 등장하는 고대 곡물 ‘파로’, 들어보셨나요?
1. 파로(Farro), 이게 뭐야?
파로는 중동과 지중해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온 고대 곡물이에요.
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보다 더 오랫동안 먹어온 ‘원조 건강식’으로 여겨지죠.
겉모습은 통밀과 비슷하지만, 더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,
무엇보다 영양소가 가득하다는 점에서 요즘 주목받고 있어요.
2. 왜 파로를 먹는 걸까?｜영양소&효능 정리
① 식이섬유 풍부 → 장 건강에 도움
파로는 흰쌀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월등히 높아서 소화에 좋고, 장내 유익균을 활성화시켜줘요.
변비에 자주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!
② 단백질 함량 우수 → 채식주의자에게 인기
단백질 함량이 귀리보다도 높아서 채식 위주 식단에도 단백질 보완용으로 좋아요.
③ 천천히 흡수되는 탄수화물 → 혈당 안정화
GI 지수가 낮아 당뇨나 체중관리 중인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적고 식후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줘요.
④ 마그네슘·철분·아연 등 미네랄 풍부
현대인에게 부족한 미량영양소 보충에도 효과적!
3.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?
✔ 밥처럼 지어서 ‘파로밥’
- 현미·잡곡밥 대신 활용 가능
- 압력솥이나 전기밥솥으로 지을 수 있어요
- 비율: 파로 1컵 + 물 2컵 정도 (불린 후 사용)
✔ 샐러드에 쏙! ‘파로샐러드’
- 삶은 파로에 병아리콩, 방울토마토, 양상추, 발사믹 드레싱
- 식이섬유+단백질 듬뿍, 한 끼 대용으로 굿
✔ 스프나 리조또에 활용
- 이탈리안 스타일로는 토마토소스나 치킨스톡에 넣어 끓이기
- 국물 요리에 넣으면 포만감도, 영양도 두 배!
4. 어디서 살 수 있을까?
요즘은 대형마트, 친환경식품 전문몰, 쿠팡/마켓컬리/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
온라인에서도 쉽게 구입 가능해요.
국산보다 이탈리아산 또는 미국산 유기농 제품이 많은 편이고,
가격대는 500g에 8,000원~12,000원대 정도예요.
TIP: ‘펄드 파로(Pearled Farro)’는 껍질이 벗겨진 상태로, 조리 시간이 짧아 더 편리해요.
5. 섭취 시 주의할 점은?
- 파로는 글루텐이 약간 함유된 곡물이에요
→ 셀리악병이나 글루텐 민감증이 있는 분은 피해야 합니다. - 처음 먹는다면 소량부터 시도해보는 게 좋아요.
→ 체질에 따라 소화가 더딘 경우도 있으니까요!
✍ 마무리하며
고소한 풍미, 쫀득한 식감, 영양 가득!
‘파로’는 단순한 트렌드 식품이 아니라
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진짜 슈퍼푸드입니다.
다이어트 중이거나,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제 ‘현미’ 대신 ‘파로’로 한 끼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?